게임그래픽 교육 1일차
<요약>
오늘은 첫 날이기 때문에 수업을 듣는 자세, 마음가짐 같은 부분, 그리고
국가교육의 핵심인 ' NCS (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, 국가직무능력표준 )' 이란 무엇인지, 그 시스템과 학습 모듈에 관하여 대략적으로 쭉 훑어보았다.
또한 그래픽 작업을 위한 대표적 툴인 포토샵, 일러스트레이터의 설치법을 공부하였다. (굳이 따지면 어도비 프로그램의 설치법)
이 부분은 단순하다면 단순하지만,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 업무에서 프로그램 설치 정도로 상사를 불러 업무가 조금이라도 지연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중요한 덕목(?) 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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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자세 관련 부분>
1. 교류를 위해 어느정도의 강제성 발동
물론 지금도 그렇지만, 취업 동료이자 나중에는 업무적 동료가 될 가능성이 다분한 교육생 분들과 좀 더 교감하고 의견을 공유하고 뭐 이러기 위해서일까?
현재는 오는대로 마음대로 앉고 있지만
다음 주 부터는 제비뽑기로 매주 자리를 새로 뽑는다고 하더라.
본인처럼 극소심한 사람을 위한 극약 처방이 아닐까 생각했다.
2. 위에서 썼 듯 '프로그램의 기능 뿐만 아니라, 설치법 또한 숙지하고 있어야 함.
추가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 말고도 어떤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, 조금이라도(많으면 더 좋고) 본인의 뇌내에서 해결책을 생각하여 실행해 보고, 안 되면 검색해서 찾아보는 등의 노력을 거치고,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그 때 동료라던가 선생님의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.
'이해를 해야 해!!'
가 선생님의 교육 중 기본 중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철학인 것 같았다...만,
그렇게 좋은 설명을 듣고서도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.
그래서 이런 복습 작업과 용어 정리, 정보 탐색은 정말 중요하겠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였다.
3. 프리젠테이션 = 발표 능력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, 그리고 자주 발표하게 될 것..
교육에 있어서, 나중의 업무에 있어서 자신의 의견이나 보고서를 목소리로 직접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이라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..는 생각한다
그렇지만 실제 공교육에서 발표시간, 토론시간이라는 것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
많았기에 지금 현재 발표능력은 거의 밑바닥이라고 봐야할 듯하다.
...한다니까 해야지 뭐.
한낱 코딱지에 불과한 내가 조금 더 큰 코딱지가 될 수 있다면, 보통 사람정도만 될 수만 있어도 나에겐 큰 성공이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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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번외: 구글 로고 변천사로 보는 디자인의 덕목>
아래의 NCS 설명을 하는 와중에 나온 이야기였는데,
구글 로고의 디자인이 6번 바뀌어 오면서 얼마나 심플해졌는가(점점 없어지는 그림자 효과와 세리프들)를 볼 수 있었다.
'왜?' 는 디자인의 시작이라고 누가 그랬다던데, 그럼
'왜 구글은 이렇게 했는가' 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.
디자인은 의도와 목적이 있다= 구글은 검색엔진 -> 검색엔진엔 왜 방문하는가 -> 몰라서 -> 로고부터 인터페이스까지 단순하고 쉬워야 함
(안그래도 머릿속은 몰라서 복잡하니깐)
그 외 이유로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예쁘면서도 리소스가 덜 드는 이미지여야 하니까
( http://www.visualdive.com/2015/09/구글-로고-바꾼-이유17년간-변천사-인포그래픽/ 에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. 광고는 관대하게 시야에서 지워주자)
그 와중에 로고와 착각해서 한 학생의 입에서 나왔던 걸 계기로 '두들' 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. 보통 구글의 로고가 이슈가 되는 경우는 이 두들에 관한 게 많은데 ( 뭐 원 로고는 6번밖에 안 바뀌었으니까 ) 참 재밌다.
근데 두들 얘기하면서 한 말씀은 '이것도 대회같이 경쟁해서 뽑는다' 는 것이었다
이 얘기는 수업이랑 깊게 관련 있던 내용은 아니므로 그냥 넘어가겠다
그래도 꼼뻬라는 용어는 머릿속에 집어넣도록 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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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NCS(국가직무능력표준) 에 대하여>
뭔가 되게 어려울듯 하지만,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.
국가가 정한 '일할거면 이정도는 해야지?' 의 기준들 이라고 보면 조금 쉬울 것 같다.
NCS 홈페이지(http://ncs.go.kr)에서 확인해보니
여러 직무능력에 대한 내용이 대-중-소-세분류 식으로 나누어져있었다
내가 듣는 교육의 분류는 대분류부터
08.문화.예술.디자인.방송 - 03.문화콘텐츠 - 01.문화콘텐츠제작 - 05.게임콘텐츠제작.
그래서 관련 능력단위와 교육을 위한 작업모듈의 번호에 분류별로 차례로 08030105_ 이런식으로 가더라.
27개나 되는 다양한 능력단위 중 내가 공부하게 될 부분은
2D/3D 그래픽(캐릭터,배경) 디자인 이다 (능력단위로보면 5개쯤 된다)
(27개나 된다고 했지만, 그에대한 작업모듈(교육프로그램)은 10개에 불과하며, 그마저도 갱신이 안 된 구버전이 대다수였다. 이 부분은 확실히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)
오늘은 쭈욱 개요를 살펴보면서 원화에 대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
'근원이 되는 그림' 이라는 한자 뜻으로는 영 감이 오질 않았으나,
'대충 컨셉아트와 비슷한 그림' 정도로만 생각한 내가 틀렸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.
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원화의 뜻은 '설계도,도면'
캐릭터 원화는 캐릭터의 설계도, 배경 원화는 게임에 나올 배경의 설계도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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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도비 프로그램 설치..에 대한 부분은 여기다 따로 기재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했다. 정보도 이미 많고...
다만 여기에 그런 내용을 언급한 이유는 '설치과정을 언제든 바로 툭툭 뱉어낼 수 있게 익숙해지도록, 아니면 최소한 이런 부분도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도록' 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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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수업중 나온 막간 선생님 얘기>
1.교육이란 무엇인가= '변화'
듣기 전에는 모르거나 못했던 무언가를, 어느정도라도 할수 있게 되거나 알게 되었다면 이것은
엄청난 것이라 할 수 있겠다
2. 마감은 디자인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. '시간 안에!' 라는 건 매우매우 무서운 것.
3. 디자인의 70%는 색. 색채학이 중요한 이유. (퍼센트의 정확도는 신경쓰지말자)
4. 사람의 재산이 늘어갈 때마다 중시하는건 식->의->주로 바뀐다
5.x86은 32비트 라는 거임. 근데 왜 64비트는 x64 그대로인거야.
6. 모듈, 휴먼스케일 개념을 말하신 디자인의 아버지. 그는 아파트 개념도(모듈로) 말하였고 세계대전도 겪었고.
검색해도 잘 안나오기에 일단 기록만.
7. * asterisk. '전부''몽땅' 이런식으로 일단 받아들이면 됨. *.exe 라던가 모든파일 (*.*) 요런 게 그 의미.
교육시간 좋은시간. 알면 보인다.
8. 우리가 보통 아는 IP 255.255.0.255 는 IPv4. 현재는 온세상이 인터넷이기에 두개 더 늘려서 IPv6 도 있음.
9.포토샵 설치 시 32비트와 64비트 둘 다 필요한 이유
필터 사용시 64비트로 호환이 안 되는 것이 많아서. 물론 64가 주가 되겠지만 32도 설치는 해 두자.
10.네스케이프 VS 인터넷 익스플로러. 혹은 아래아 한글 VS 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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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일차 포스트를 적어 봤는데, 생각보다 생각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이 있어, 1일차라도 하루에 다 끝난다고 생각지 않는 것이 좋겠다. 계속 보면서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고, 어느날 새로 배운 부분도 다시 복습한다셈치고 여기다 써넣는것도 반복학습에 나름 도움되지 않을까.
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독자들에게 다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..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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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수업중 나온 막간 선생님이 툭툭 던진(...) 용어. 이정도면 프로 복선러)
R&D 알앤디 : Research and Development , 즉 연구개발. 쓰잘데없는 이니셜활용으로 괜히 헷갈린다. 하지만 이런게 무지 많기에 익숙해지자.
꼼뻬(꼼뻬띠시옹) competition : 컴페티션의 프랑스식 발음.. 인 모양인데, 위의 구글 두들에 관하여 설명할 때 나왔던 용어. 경쟁하게 해서 나온 수많은 결과물들 중 좋은 걸 입맛좋게 선택하는... 그런 것인 모양. 그냥 경쟁하고는 의미가 조금은 다르기에 정리해봄.
UI / UX - 각각 User Interface 와 User EXperience 인데, 뭔가 들어는 봤으나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는 부분이다.
'사용자가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한 기호나 명령 체계' 와 '사용자 경험' 이라는 단순한 정의로 이 부분을 설명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해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조금씩 개념을 정립해나가고자 한다.